오언석 도봉구청장, 기후부 장관 만나 국립공원 해제 등 지역 현안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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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에 도봉구 5개 주요 현안 협조 요청
▲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2월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기후부-동북4구 간담회’에 참석해 도봉구 주요 현안에 대한 기후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참석자 단체 사진

[뉴스스텝]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2월 9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기후부-동북4구 간담회’에 참석해 도봉구 5개 주요 현안에 대한 기후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국립공원 해제를 건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는 오래전부터 방치되어 지역발전에 제약이 많았다.”라며,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해제가 필수적이다.”라고 짚었다.

또 중랑천에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하천 점용허가에 대해서도 조속한 허가를 요청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서울 동북권 지역 내에서 도봉구에만 수변활력거점이 없다.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절실하다. 기후부의 하천점용허가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승인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언석 구청장은 ▲중랑천(창동~상계구간) 친수공간 및 전망데크 조성 ▲국립공원 지역주민 편의시설 개선 ▲도봉구 청소기반시설 통합 이전 국비 지원 등과 관련해 기후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울 동북권의 문화경제 중심지이자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오늘 요청한 구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후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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