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드비전과 취약아동 지원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8:15:06
  • -
  • +
  • 인쇄
가족돌봄청소년·위기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지원 추진
▲ 시흥시, 월드비전과 취약아동 지원 업무협약

[뉴스스텝] 시흥시는 5월 2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와 함께 지역 내 취약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천만 원의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한정우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가족돌봄청소년과 위기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아동 지원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진로 탐색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2천만 원의 지원금은 시흥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월드비전은 지난 2024년에도 2,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어, 지역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보건ㆍ복지ㆍ교육ㆍ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복지 사업이다. 최근에는 진로 체험, 정서지원, 가족 역량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정우 월드비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특히 드림스타트와 같은 선도적인 아동복지 사업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아동복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JDC, 자원순환 캠페인 ‘JDC와 함께 그린 리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 재활용 촉진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 'JDC와 함께 그린 리턴' 자원순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으로, 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함 방문해 안보 공감대 다져

[뉴스스텝]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31일 대한민국 해군 김포함을 방문해 김포함과 김포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함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함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김포함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정영순 준장도 함께 참석해 장병 격려와 군·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포시는 군사보호지역이

최충규 대덕구청장, 화재 대비 철저 … 기후위기 대응·연말 기강도 강화

[뉴스스텝]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을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사전점검 및 선제적 대비 태세 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최충규 구청장은 “늦가을과 겨울철을 앞두고 매우 건조해지는 시기”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비상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최 구청장은 “주택, 상가 화재 대부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