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심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8:05:24
  • -
  • +
  • 인쇄
홍성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 설정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심의‧의결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10개년 법정계획으로, 홍성군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포함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6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다.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흡수원 ▲농축산 ▲대응기반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이행 과제 60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한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부서 실무자 협의, 군민 공청회,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이번 지방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최종 충남도와 환경부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우리 군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충청남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홍성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한 홍성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복지로 희망을~! 부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뉴스스텝]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현)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구 대표협의체, 실무협위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과 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김병현 중구지역사회보장협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회장 정정석)는 지난 9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를 경남 거창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참혹했던 역사적 비극을 되새기며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원들은 거창 출렁다리

안양시, ‘2025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 성료

[뉴스스텝] 안양시는 지난 7일 안양시 가족센터 3층에서 ‘2025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안양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참여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한국어교육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