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정리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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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 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
▲ 음성군, 사정리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완료

[뉴스스텝] 음성군은 사정리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연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사정저수지 인근 급커브로 인해 자전거와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자전거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1억6천만원(특교세 8천만원, 군비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400m 구간의 자전거도로 폭을 확장하고, 저수지 안쪽 군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명품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가드레일 교체, 디자인 펜스 설치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쉼터에 △방초매트 및 자갈포설 △등의자 △공원등 및 수목투광등 △LED바닥등 설치 등으로 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한 자전거도로 쉼터는 벚나무와 무극저수지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위험 구간을 개선했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의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음성 감우리~ 금왕 금석리) 구간 5.5km를 완료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해(음성읍 감우리 ~ 소여리 구간) 약 1.5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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