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을 위한 복합시설 조성"… 은평구,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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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센터, 은평아이맘놀이터, 작은도서관을 한곳에서 운영
▲ 불광동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 전경 모습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불광동 수리마을에 조성된 주민생활기반 복합시설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은 저층 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22.26㎡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1층에 수리마을 모아센터, 2~3층에 은평아이맘놀이터, 4층에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1층의 모아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냉장고 코일 청소, 폐건전지 및 폐의약품 수거, 인센티브 신청 대행 등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층의 은평아이맘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0세부터 6세까지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4층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 대여와 함께 유료 다목적실 대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평구는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도 계획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리마을은 학교와 주택이 밀집한 곳이지만 그에 걸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부족했던 곳이었다”며 “수리마을 들락(樂)날락(樂)이 이제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책과 쉼이 있는 따듯한 마을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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