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통·생활·산업 기반 시설 매년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08:05:24
  • -
  • +
  • 인쇄
국토부 2025년 지적통계 발표…도, 현황 분석해 정책 활용
▲ 2025년 지적통계

[뉴스스텝] 충남도 내 토지가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산업화로 인해 주거·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 면적은 증가한 반면, 산림농경지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의 전체 토지 면적이 전년 대비 0.2㎢가량 늘어나 8247.7㎢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행정구역, 지목, 소유 구분별 토지 면적 및 지번 수 등을 체계적으로 집계한 국토교통부 ‘2025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면적은 8247.7㎢로 전국 6위(8.2%)에 달하고 지번 수는 총 375만 2504필지로 전국의 9.4%를 차지한다.

지난 5년간 도내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사업으로 교통 기반 시설, 생활 기반 시설, 산업 기반 시설, 휴양 여가 시설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산림농경지는 54㎢ 감소했다.

임야는 도 전체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49.12%를 차지하며, 시군별 면적 대비 임야 비율은 금산군이 70%로 가장 높았고 공주시(69%), 청양군(66%) 순으로 나타났다.

대지 면적은 천안시가 6.5%로 가장 높았고, 하천 면적은 부여군(5.6%), 논산시(4.1%), 공주시(3.7%)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가 5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국공유지는 21.2%, 법인 소유는 9.1%로 조사됐다.

국공유지와 법인 소유 토지는 늘고 개인 소유 토지는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공유수면 매립 등 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토지 이용 현황과 변화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 통계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면적과 토지 이용 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이 통계를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도민이 쉽게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싱어게인4' 돌아온 ‘싱요일’에 시청자 반응 터졌다! ‘정주행 유발’ 무대에 클립 누적 조회수 1700만 뷰 돌파!

[뉴스스텝]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가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발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싱어게인’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비결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무명가수들의 ‘진정성’과 ‘절실함’으로 만든 울림 깊은 무대다. 시즌4 역시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실력파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1라

밀양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한 달... 행정 공백 없이 안정화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비상대응 T/F를 지속 운영하며 전산시스템 안정화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화재 발생 후 부시장을 총괄 상황실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18개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로 인한 민원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또한 전산실 안정성

구례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릴레이 응원 챌린지’마지막 주자로 동참

[뉴스스텝] 전라남도 구례군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김순호 군수는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