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 개최… 해양활동 함께 할 참가자 모집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08:10:05
  • -
  • +
  • 인쇄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부산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돼
▲ 해양환경캠페인 Our Ocean, Our Action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비엔케이(BNK) 부산은행과 함께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개최하며, 이번 해양 활동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2014년 시작된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해양 보호를 위한 전 세계 리더들의 실천 공약 성과를 발표하는 회의이다. 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3년 연속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이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을 유치했으며, ▲2028년 유엔 해양총회(UNOC) 한국 개최 확정 시,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해양 국제회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이번 '해양환경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구호(슬로건)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에 맞춰 해양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과 함께 ▲친환경 체험행사(6종) ▲조개껍데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는 비엔케이(BNK) 부산은행과 환경단체, 시민들이 함께하며 ▲개회식 ▲활동 안내 및 스트레칭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은 자원봉사 실적 인정이 가능하며, (사)생태문화교육허브봄 박성배 대표의 안내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고, 바다를 통한 힐링과 성찰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새활용(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지구 비누 만들기 ▲폐현수막 이름표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5일까지 온라인 큐알(QR) 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홍보 티셔츠,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 도구 세트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해양환경 캠페인은 지역은행이 함께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실천 중심의 행사로, 해양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보호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