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맘(MOM)편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08:15:17
  • -
  • +
  • 인쇄
기존 24개월 → 36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로 대상 확대
▲ 맘편한서비스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당진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택배로 책을 대출 및 반납해 주는 '맘(MOM)편한 도서관 서비스'를 2025년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당진시 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7개월 이상 임산부~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 대상에서 36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로 확대한다.

맘(MOM)편한 도서관 서비스는 당진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전용 가방에 담긴 책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대출 기한은 30일(배달 기간 포함)이며 1인 10권까지, 월 2회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임산부(본인 신분증, 산모 수첩) 및 영유아 양육자(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및 사진 등을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맘편한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가족 독서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