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는 사랑 나눔” 가나조경, 아산시 수해지역 도배·장판 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8:05:25
  • -
  • +
  • 인쇄
▲ 도배장판 봉사

[뉴스스텝] 아산시는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장 곳곳에 따듯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가구를 위한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집안 가득 들어찼던 진흙을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한 후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도배·장판 시공은 마치 새집처럼 바뀐 공간을 만들어내며, 수해의 상처를 보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에는 지역 업체인 가나조경의 이동준 대표가 기술자를 직접 지원하며 뜻깊은 마음을 더했다.

이동준 대표는 “같은 지역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아 마음이 아팠다”며, “이렇게라도 돕지 않으면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이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수혜 주민들 역시 복구 작업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주민은 “집 안이 환해지고, 깨끗해지니 마음까지 밝아졌다”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이웃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손길이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마지막까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