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재해 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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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4억원 투입...오근리도당,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5곳 정비
▲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 준공전경

[뉴스스텝] 음성군은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 예방과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을 비롯해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총 5개 구간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개 소하천에 총사업비 334억원을 들여, 호안블럭 정비, 제방 보강, 배수 기능 개선 등 근본적인 홍수 피해 차단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23년 착공한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은 2.11㎞구간 호안블럭 설치 및 제방 정비를 완료하고 소교량 4개소를 설치해 올해 6월 준공했다.

맹동면 찬샘골 소하천은 지난 2024년 12월 착공해 1.32km 구간 제방을 정비하고 소교량 4개를 설치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소이면 갑산 소하천은 2025년 3월 착공해 2.3km구간을 정비하고 소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1.6km구간, 소교량 5개소를 정비·설치하는 금왕읍 절골소하천과 0.56km구간 제방을 정비하는 맹동면 마산소하천 정비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군은 실시설계용역 완료 시기를 2025년 말로 설정하고, 설계가 완료되면 2026년 초 사업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철저한 현장관리와 공정 점검을 통해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위험 등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에 여름철 집중 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하천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태풍, 집중 호우로부터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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