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흥 올해의 책' 통합 독서토론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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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주제 심층 토론 통해 시민 소통 확대
▲ ‘2025 시흥 올해의 책’ 통합 독서토론회 성료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2월 18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시흥 올해의 책 통합 독서토론회’를 열고, 2025년 올해의 책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 독서토론회는 ‘2025년 시흥 올해의 책’ 환경 분야 선정 도서인 이정모 작가의 '찬란한 멸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태계 회복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토론 기반의 독서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토론의 기본 개념과 방법론 안내를 시작으로 조별 논제 중심의 심층 토론, 조별 토론 결과 공유와 참여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열린 토론 방식으로 도서의 핵심 메시지를 깊이 있게 논의하며 상호 존중과 경청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독서토론회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독서를 매개로 한 자발적 토론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통합 독서토론회를 끝으로 ‘2025년 시흥 올해의 책’ 사업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흥시는 올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전시 ▲주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아울러, 관내 사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북(Work+Book)’ 연계 독서프로그램과 독서를 통한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 속 독서 실천과 일·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했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통합 독서토론회는 한 해 동안 이어온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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