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충청남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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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이끄는 도시재생, 돌봄과 나눔으로 지역 활력 이끌다
▲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사진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여 도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주민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을 잇고 나눔을 키우는 온양원도심’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돌봄, 도시락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합은 서로돌봄공동센터, 열린카페, 공동체(커뮤니티)가게 등 5개 거점시설을 운영하며 어르신 맞춤형 돌봄, 반찬(도시락) 나눔, 주민 교육, 지역 축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고령자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역 현장에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을 실현해 오고 있다.

김찬호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모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온양원도심이 다시 활력 있는 생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환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온양원도심의 도시재생은 주민 주도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체의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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