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건축제' 국제무대 도약 논의…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2026 정기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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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16: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 60여 명 참석
▲ 정기총회 (2025)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의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와 조직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사업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제12대 집행위원장 선임 등 조직위의 핵심 현안을 의결한다.

명예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축전을 통해 부산국제건축제가 꾸준한 성장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대표적인 건축제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시와 조직위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건축가연맹(UIA) 세계건축대회'에 참가해, 부산 최초의 단독 전시관인 '부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건축가연맹(UIA) 세계건축대회는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건축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주최 기관인 국제건축가연맹(UIA)은 유엔(UN)이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건축 단체로 124개국 13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관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바르셀로나 디센이 허브(Disseny Hub Barcelona)에서 운영되며, 시와 조직위는 이 전시를 통해 부산의 차별화된 도시·건축 비전과 지역 건축가들의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15분 도시 부산’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성과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도시 전략과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화 추진과 아울러 시민과 지역 건축가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건축 생태계 구축에도 힘쓴다.

시민 대상 건축투어, HOPE with HUG 프로젝트, 부산공간포럼 등을 통해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도시·건축 담론 형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건축문화 확산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개인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한다.

특히 김용남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는 지역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부산국제건축제가 국제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이러한 도전과 확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자긍심을 안겨주고, 부산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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