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하절기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상황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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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모니터링 및 감염병 발생 집중 감시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높아지는 5월부터 10월 30일까지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 감시, 설사 환자 집단사례 발생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특이사항 발생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설사‧복통‧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기 등이다.

엄영숙 질병예방과장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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