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버스정류장 경계석 미끄럼 방지로 구민 안전사고 예방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0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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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창동역, 도봉산역 등 다중 인파가 몰리는 주요 버스정류장 대상
▲ 버스정류장 주변 경계석 미끄럼방지 열처리 시공 사진

[뉴스스텝] 도봉구가 버스정류장 이용객들의 승·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경계석 미끄럼방지 열가공 시범정비 사업을 올 4월 중 시행한다.

이번 경계석 열가공 시범정비 사업은 기존 설치된 경계석이 장기간 버스 이용객들의 승·하차 시 신발과의 마찰로 표면이 미끄러워진 상태로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경계석 열가공 처리는 기존 설치된 경계석을 재활용해 비교적 간단히 미끄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간과 비용 대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시범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구 전체 버스정류장 413개소로 점차 확대해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계석 미끄럼방지 열가공 처리는 미끄러운 화강암 표면을 1300~1400도의 가스 불로 열처리해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시공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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