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관악 도시농업 '제5회 관악도시농업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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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낙성대공원, 강감찬 텃밭,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다채로운 도시 농업체험
▲ 2022. 제5회 관악도시농업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오는 29일 낙성대공원과 강감찬 텃밭,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제5회 관악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살리는 관악 도시농업’을 주제로탄소 중립의 실현과 도시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도시농업공동체로써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낙성대공원에서 오전 10시 30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 열리고 전시마당에서는 도시농업 관련 제품 홍보부스, 도시농업 공동체 소개, 프로그램 작품과 농촌사진 전시전이 마련된다.

공원 한편에는 관악구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 충남 공주, 충남 서천, 강원도 양구의 농산물 장터가 마련되어 신선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으며 강감찬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작물을 물물교환 할 수도 있다. 또 텃밭 사진 콘테스트, O‧X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강감찬 텃밭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낫과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한 벼 베기와 탈곡 체험 등 15개의 다양한 농업체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관악도시농업의 역할’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시농업 특별강연이 개최된다. 도시농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도시농업상담사의 무료 상담도 진행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도시농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배움마당도 열린다.

구는 이외에도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강감찬 텃밭 6개소, 서울형 텃밭 100개소를 조성하여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도심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농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식물과 사람 중심의 온실공간으로 구성되어 공간의 연속성을 극대화하고 건축설계, 생태계획, 공간운영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로 ‘2022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도시농업축제로 도심속 답답함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 관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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