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08:15:36
  • -
  • +
  • 인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최대 150만 원까지 확대 지원
▲ 금천구청

[뉴스스텝] 금천구는 장애인 가정의 출산을 장려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임신과 출산 시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금천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구비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이는 국·시비로 지원되던 장애인 출산지원금 100만 원과 별도로 금천구에서 지원하는 금액이다.

그동안 신생아 1명당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됐다.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100만 원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일 경우 1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는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금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거주기간이 6개월로 줄어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

출생신고 시 주민센터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15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일 기준 1년 안에 해야 한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금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산축하금(첫만남이용권)과도 중복하여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확대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출산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