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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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월 매주 1회 아침 8시~9시 언북초·학동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특별관리대상 9개교 대상
▲ 교통안전 캠페인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4월 매주 1회 관내 초등학교 9개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특별관리대상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월에는 ▲10일 학동초 ▲17일 봉은초 ▲23일 청담초 ▲30일 포이초에서 실시했고, 4월에는 ▲6일 언북초 ▲12일 압구정초 ▲13일 압구정초 ▲19일 수서초 ▲27일 신구초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구청,강남·서초 경찰서 각 지구대 및 파출소,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통안전공단,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교통안전지도사 등 회당 40여명이 참여한다. 보호구역 내 교통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캠페인 문구 ‘서다, 보다, 걷다’를 세긴 순찰차 키링(열쇠고리)을 배부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또 교통안전 간담회를 열어 학교 앞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학교 관계자와 구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28일 언북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보도 공사를 완료하고,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인근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학교 앞 등굣길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교, 경찰서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등굣길을 조성하겠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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