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 환영‧응원 속 모아센터 3개소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0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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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2동 등 지역 내 3곳에서 모아센터 운영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방학동 모아센터 개소식에서 모아센터 운영진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방학2동, 창2동, 도봉2동에 모아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아센터(마을관리 사무소)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구는 모아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생활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 생활편의 제공(청소, 소독 · 방역 등) ▲ 지역안전 관리(범죄 예방 및 호우 · 제설 대비 순찰) ▲ 생활환경 개선(주거취약계층 대상 간단 집수리 서비스, 어르신 안부 확인 등) ▲ 주민공간 운영(자율이용공간 운영 및 대관)등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자율이용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2일 모아센터 운영을 알리는 개소식이 방학2동 모아센터 건물 2층 시민생활공간 ‘도깨비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의 환영 속에 치러졌다. 개소식은 모아센터 및 시민생활공간 조성 경과보고, 모아센터 근무자 배지 수여, 기념케이크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인사말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아센터를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동단위 거점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2동 모아센터 건물 2층에는 시민생활공간 ‘도깨비마당’이 조성됐다. ‘도깨비마당’은 기존 공영주차장 위 공간을 주민쉼터로 탈바꿈한 곳이다. 휴식,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실시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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