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자리창출 위해 공공과 민간이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8 08:30:30
  • -
  • +
  • 인쇄
공공'직접일자리사업' 57개 분야 130명 모집
▲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웹배너

[뉴스스텝] 강릉시는 생계가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접일자리사업'과 민간의 자발적 제안을 행정이 지원하는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직접일자리사업'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서비스지원 등 57개 분야에 1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4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워크넷' 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민간이 지역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하면 공공이 협력ㆍ지원해주는'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강릉시청 경제진흥과(18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제안 및 추진이 가능한 관내 기업, 단체, 기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이 신청 대상이며, 1ㆍ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6개 사업에 8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분기별ㆍ반기별 평가와 성과지표 모니터링, 성과 보고회 등을 추진하여 선발된 사업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직접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많은 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변화하는 고용 현장의 여건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