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라인 롤러팀 '나영서·방조양 선수'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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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서 선수와 방조양 선수, 각각 시니어 장거리 부분 1위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
▲ 2025년 스피드 국가대표에 선발된 나영서 선수(왼쪽)와 방조양 선수(오른쪽)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은평구 인라인 롤러팀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출전한 나영서 선수와 방조양 선수는 각각 시니어 여자부·남자부 장거리 부문(P 5,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2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영서 선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거리 부문(P 5,0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은평구청 인라인 롤러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방조양 선수도 장거리 부문(P 5,000m)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개인 첫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그동안 다양한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온 방조양 선수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체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오는 7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스피드선수권대회’와 오는 9월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상훈 은평구청 인라인 롤러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평소 성실한 훈련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방조양 선수는 첫 국가대표 선발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대표에 오른 나영서·방조양 선수의 도전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청 롤러팀의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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