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268억 원 확보…전년 대비 37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8:25:12
  • -
  • +
  • 인쇄
확보 재원, 재난‧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
▲ 도봉구청사 외경

[뉴스스텝] 도봉구가 지난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총 268억 원을 확보했다. 재작년인 2023년보다 약 3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구가 재정 확보를 위해 정부, 서울시 등과 적극적으로 교섭한 결과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구비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구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 생활 환경개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로부터 교부받는 외부재원이다.

확보한 재원은 재난·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생활 안전망 확대, 주민 편의 증진 등 총 53개의 구민 안전 강화 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겨울철 대비 포트 홀(도로 파임) 정비 및 자동제설장치 확대 설치(29억 7백만 원), 아레나 일대 산책로(데크로드) 설치(16억 5천3백만 원), 방학천 환경개선 정비사업(15억 원), 노후 놀이시설 환경개선 사업(15억 원),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추진(12억 5천만 원) 등이 있다.

이 중 겨울철 대비 포트홀 정비 및 자동제설장치 확대 설치와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추진 사업은 시‧구 공동사업으로, 앞서 서울시에서 수요조사를 실시 했을 당시 구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사업비를 따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도시 전반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서울시 등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 참석

[뉴스스텝] 성남시의회는 5일 중원구 관내에서 열린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쓴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송년회는 청소년 지도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주변 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각종 캠페인 등 올 한 해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K-문화 발신지 서울로…"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뉴스스텝] 베트남 하노이에서 7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My Soul in Kuala Lumpur)’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세일즈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Fahrenheit88)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한류 팬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또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유학 동문회(AGIKO) 간담회’를 찾아 지난 2

한울본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 영화 상영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월 16일, 17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는 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태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옥토넛의 해적 고양이 대원 콰지와 여러 요원들이 협동해 바닷속 난파선과 열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