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취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강동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08:25:29
  • -
  • +
  • 인쇄
지난 21일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에 이케아 등 5개 기업 참여, 구직자 139명 면접 진행…최종 채용까지 검토
▲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5.21) 현장 모습

[뉴스스텝] 강동구는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구인 기업으로는 이케아코리아(유), ㈜노블컴퍼니, ㈜경일게임IT아카데미, 에이스메디칼(주), 우지기업(주)에서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분야에 따라 총 139명의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진행한 상당수의 구직자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후 최종 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더 많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올해 하반기(10월)에도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하 ’응시료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면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 토플, 오픽, JLPT, HSK 등 어학 시험과 국가기술자격(545종), 전문자격(2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9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구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응시료 지원 사업의 신청을 접수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매월 말에 응시료를 최종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지원이 마감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사업의 공고문과 신청 서식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동구는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등으로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학 및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