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음악으로 피어나다" 구산동도서관마을,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마을음악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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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감동 선사
▲ ‘겨울날, 피어오른 마을음악회’ 공연 사진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겨울날, 피어오른 마을음악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전 NC 오케스트라)는 은평구민 중심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은평구 지역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을 비롯해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맘마미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OST가 연주되며 약 1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80여 명의 관객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집중하며 공연을 관람했고, 중간마다 큰 박수와 호응 속에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따뜻한 연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작년에 이어 두 해째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여 더욱 뜻깊다”며, “은평구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문화생활을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획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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