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ㆍ시흥교육지원청,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0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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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현장과 비전을 잇다
▲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 포스터

[뉴스스텝]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시흥, 비전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메인포럼과 10개 세부세션으로 구성되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에코센터 및 온라인에서 분산 진행된다.

메인 포럼은 11월 28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열리며,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상생하는 교육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시흥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기존의 활동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흥교육의 핵심 의제인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시흥교육(교육복지) ▲시흥형 교육혁신, 바이오와 미래교육(미래비전)을 두 축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교육복지 의제는 2026년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취지에 맞춰 학교ㆍ지역사회를 잇는 통합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에 두고, 파편화·정보 단절로 인한 사각지대·중복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와 지휘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 플랫폼·데이터 기반 지원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주배경청소년 다문화 교육의 방향과 과제,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 돌봄 협력망 재정비 등 현장의 이슈도 함께 다룬다.

미래비전 세션에서는 시흥의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교육과 연계한 진로 지원 체계를 다룬다. 교원과 학부모 관점에서 학교ㆍ지자체ㆍ교육지원청이 협업해 미래산업 기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바이오ㆍ스마트팜 등 새로운 미래진로와 연계된 교육공간 재구성 및 기후위기 대응형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논의된다.

세부 세션은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며, ▲교육복지분과(교육복지 통합지원 네트워크 추진 방안 / 느린학습자 등 교육복지 소외계층 지원의 현재와 미래) ▲교육행정분과(학교-지역사회 주차장 상호공유 정책 제안 및 실현 방안)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과정 개발과 사례) ▲K-교육도시분과(교육을 통해 도약하는 교육도시 방안)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시대, 모두의 배움을 위한 포용교육 방안)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2026 시흥교육정책 및 원클릭시스템 사업설명회’ 등 연계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무대 단상을 없애고 청중과 같은 높이에서 진행하는 ‘타운홀×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과위원들의 제언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공동위원장이 직접 정책에 답하는 상향식 공론장으로 마련되며, 시흥시와 교육지원청은 포럼 종료 후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교육의제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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