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육아정책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매일경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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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자체 육아정책 부문에 '당신처럼 애지중지' 선정
▲ 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 로고

[뉴스스텝] 부산시는 매일경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공공·지자체 육아정책 부문에 '당신처럼 애지중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다.

공공·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76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지역별, 연령별, 직업군) 설문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37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각 브랜드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온 부산이 온 마음으로 온종일 키운다는 의미를 담은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육아정책 브랜드다.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시와 구·군, 교육청, 지역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부산 공공분야의 역량을 총결집한 결과, ▲'온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시민 만족도 87퍼센트(%) 이상 ▲지자체 최초 육아브랜드 특허출원('24.12월)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들락날락 정책 '제3회 SDG 시티어워즈' 대상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값진 성과를 얻었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이 촘촘한 공공돌봄 체계 확충’으로 맞벌이 가정뿐만 아니라 가정양육 아동의 부모가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보육료 외에 부모가 부담하던 ‘어린이집 필요경비(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 지원과 함께, ‘다자녀교육지원 포인트’ 지원을 통해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며, ▲단순 돌봄을 넘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와 놀자’ 등 수준 높은 부산형 돌봄·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부모부담 제로(ZERO)'를 위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확대 ▲시간제·주말·공휴일 부산형 365열린보육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임산부·영유아·다자녀가정 힐링프로그램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하고 ▲도시철도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설치를 확대하는 등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부산시민공원에 공공형 키즈카페를 신규로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오는 6월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을 연계한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당신처럼 애지중지'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부산이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라며, “저출생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깊이 고민하고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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