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의료원, 취약계층 결핵엑스선 이동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0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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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진 사진

[뉴스스텝]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마을 경로당과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장날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및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흉부 X-ray 촬영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를 병행했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결핵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미열과 체중감소를 동반한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결핵 확진 환자를 등록 후 약물치료 및 복약 상담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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