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현장학습 전주 탐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8:30:31
  • -
  • +
  • 인쇄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여 및 전주 로컬크리에이터 현장 탐방
▲ 은평구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현장학습’ 전주 탐방 사진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이 전라북도 전주를 방문해 1차 춘천 탐방에 이어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현장학습’ 2차 탐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호 학습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하고 전주 원도심의 도시재생 및 로컬브랜딩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주 원도심의 도시재생 현장인 ‘고물자골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금성당’ △로컬커뮤니티 서점 ‘경원동#’ △공유공간 ‘둥근숲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로컬브랜딩과 커뮤니티 기반 창업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학습했다.

또한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은평구 참여기업인 ㈜어스맨과 더손협동조합의 부스를 찾아 응원하며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새정부 사회연대경제 정책 톺아보기’ 등 정책 포럼에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최신 정책 방향과 제도 변화를 함께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배운 스토리 중심의 브랜드 기획과 협업 방식이 큰 영감을 주었다”며 “청년 창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진 현장을 보며 공동사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탐방에서 은평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지역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과 학습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자립성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는 오는 12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어 현장학습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