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백옥쌀가루로 만든 수제 빼빼로 특별판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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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 농산물 백옥쌀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상품 제작 가능성 제시
▲ 용인특례시가 지역특산물인 백옥쌀을 활용해 수제 빼빼로를 제작해 판매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대표 브랜드 쌀인 ‘백옥쌀’을 활용해 마련한 수제 빼빼로를 10일 특별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제 빼빼로는 시와 협업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아리랑도원’이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활용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등에 백옥쌀 공급을 확대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유통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백옥쌀을 활용한 수제 빼빼로 특별판매 행사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주관한 ‘백옥쌀 빼빼로데이’ 행사는 시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구매 사전신청을 받았고, 10일 구매자에게 빼빼로를 일괄 배부했다.

백옥쌀가루로 만든 수제빼빼로는 견과와 초코, 인절미와 누룽지, 녹차와 쿠키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가심비형, 데일리세트, 프리미엄세트로 다양하게 마련해 실속형부터 선물용까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한 빼빼로는 총 600세트로, 500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은 용인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이자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쌀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하고, 농업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의 지역 특산물 백옥쌀은 처인구 남사·백암 일대 청정 농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밥맛이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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