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유일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2월 11일부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8:30:37
  • -
  • +
  • 인쇄
12.11.~12.14.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 유일 국제 아동도서전 열려
▲ 국내 유일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2월 11일부터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도서 문화 축제의 장이자 아동콘텐츠 플랫폼으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작년(2024년) 처음 개최된 행사는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와 단체 등 16개국 193개 사(국내 137, 해외 56), 작가와 연사 118명(국내 107, 해외 11) 등이 참여하며, 150여 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관람객 50,291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전은 '아이와 바다(바다를 담은 책을 모아, 책이라는 바다로)'를 주제로 400여 권의 어린이책을 특별 전시하고, 국내외 16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저작권(IP) 마켓 ▲작가 사인회 및 팬 미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창의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아동도서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최초로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오페라 프리마 대상을 수상한 '빨간사과가 먹고 싶다면'의 진주·가희 작가 강연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의 조던 스콧 작가와의 만남(북 토크) 및 워크숍 등 저명한 국내외 작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더욱 깊은 몰입과 아동도서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16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도서 전시와 출판·저작권(IP) 마켓, 다양한 이벤트와 아동 대상 워크숍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읽는 즐거움을 넘어 확장된 책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내일(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공식 누리집의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도서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행사 주관처인 로 전화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책을 중심으로 출판사·작가·독자가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자 한국 아동도서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 사이사이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