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 이룬 '단양갱 페스타' 속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8:30:36
  • -
  • +
  • 인쇄
▲ 신활력 액션그룹

[뉴스스텝]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2025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가 올해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단양 농촌의 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3회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단양갱페스타’와 연계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판매와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현장을 연출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상생형 마켓으로, 지역에서 직접 개발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강소농영농조합법인의 ‘굼벵이환(굼콜)’ ▲단양농부클라스(주)의 ‘단칼칼 고춧가루’ ▲㈜달달한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약곡’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수수꼭다리의 ‘못난이옥수수범벅’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의 ‘단양흑마늘양갱’ ▲단양숲향기(주)의 ‘샤쉐·솔잎추출물 디퓨저’ 등, 단양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단양을 담다’의 실크스크린 손수건 만들기,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의 양말목 공예, ‘단양마느리족욕’의 한방 마늘 족욕체험, ‘단양강뗏목협동조합’의 뗏목 미니어처 홍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장터는 ‘보는 행사’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민 중심의 로컬마켓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올해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이어진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는 누적 매출 4,5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교류하고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다양한 지역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단양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장터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양신활력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세 차례 열린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를 통해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내년에는 축제 연계형 일회성 행사를 넘어 정기적 로컬마켓으로 확대 운영, 단양의 새로운 관광·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