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 배꼽축제 8월 29일~8월 31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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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퍼레이드, 국악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 포스터

[뉴스스텝] ‘2025년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배꼽축제는 ‘양구(Yanggu) 배꼽(Navel) 유니버스(Universe)’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배꼽축제는 문화예술축제로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하고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퍼포먼스,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문화예술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축제기간 내에 진행되는 퍼레이드 공연으로 춘천인형극제와 함께하는 대형 인형 퍼레이드,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 아프리카 타악그룹 ‘포니케’, 관내 동아리 양구군 댄스팀 ‘MELT’, 양구 어린이 타악앙상블 ‘바투키즈’ 등이 축제장을 가로지르며 관광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무대 공연으로는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진해성, 성민지, 홍성호 등이 출연하는 ‘G1 라디오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고, 30일에는 조현아, 김장훈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가, 31일에는 박명수와 하하가 출연하는 ‘배꼽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 및 배꼽 과자 키트 만들기, 마술쇼, 비눗방울·풍선쇼,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 체험 이벤트로는 친환경 압축 수세미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나만의 가랜드 모빌 만들기, 지구사랑 보냉백‧텀블러 만들기, 인생네컷 등이 있다.

‘힐링글램핑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는 사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힐링글램핑존’은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1동당 3팀씩 최대 1일 27팀이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당첨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이번 배꼽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이용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할 예정이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 내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 가격표를 사전에 공개한다.

또한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해 축제장 위생 지도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입점부스 위생교육도 시행해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배꼽축제를 포함한 3대 축제 기간 동안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펼친다. 축제장 내 1시간 이상 체류, 관내 소비 1인당 2만 원 이상, 유료 관광지 1개소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하면 인원에 따라 버스 1대당 50만~70만 원이 지급되며, 여행사는 축제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배꼽축제는 양구군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전보다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모든 방문객이 즐겁고 안전한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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