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구 기반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08:55:08
  • -
  • +
  • 인쇄
조례 제정으로 신산업과 혁신성·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 유치 및 육성 위한 기반 마련
▲ 서울 중구청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서울특별시 중구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2월 31일 자로 공포하여 시행한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신산업과 혁신성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국·내외 유망 기업체를 관내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 지원을 위해 세금 감면, 주변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기업 창업, 마케팅,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육성에도 나설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 지역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기술·지식 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기업, 지역사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촉진 효과가 높은 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유치 및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중구 기업유치 및 육성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단계별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전담 창구 운영, 기업투자 선순환 고리 마련을 위한 펀드 조성, 기업 유치 인센티브 발굴 추진, 스타트업 창업 공간 지원 등의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다시 뛰는 경제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어 다시 활기가 넘치고 구도심 중구가 신산업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