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구민대상 12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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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12명의 숨은 주역 시상
▲ 제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8일 성동을 빛낸 12명의 영광스러운 구민을 선정하여 제27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동구민대상'은 1993년부터 시작돼 올해 27회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모범이 되는 구민을 발굴하는 성동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금까지 141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올해는 5개 부문 12명의 구민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봉사상(이미순, 이철무, 임옥희, 조철현, 지준환, 허화자) ▲효행 및 선행상(서태호, 이민규) ▲모범가정상(김태경) ▲환경보호상(정재화, 지기남) ▲체육진흥상(김광열) 이다.

봉사상 이미순 씨는 취약계층의 일대일 돌봄 등 지역 위상 제고 및 나눔 실천의 공로로, 이철무 씨는 15년 이상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활성화 활동으로, 임옥희 씨는 20여 년간 1만여 시간 봉사로 취약계층 복지 기여로, 조철현 씨는 지역사랑 나눔의 실천 리더로서 봉사 정신을 널리 전파한 공로로, 지준환 씨는 저소득 어르신 무료 한방진료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마련으로, 허화자 씨는 매월 이미용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효행 및 선행상 서태호 씨는 30여 년간 화훼에 대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사랑을 전달했고, 이민규 씨는 운영하는 카페를 무상 개방하여 장애인 및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모범가정상에는 양가 부모님을 봉양하며 두 자녀를 성실히 양육하여 모범적 가정 활동을 보여준 김태경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어 환경보호상 정재화 씨는 지역 내 방역활동에 앞장서 쾌적한 성동구 환경 조성에 기여했고, 지기남 씨는 환경 보전 및 생태계 복원 활동을 추진하여 성동구 탄소 중립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체육진흥상 수상자인 김광열 씨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구민 건강 증진에 크게 힘써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구민 대상을 통해 수상자들의 공적과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서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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