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 벨기에 유미코아사(社) 올렌 공장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08:50:03
  • -
  • +
  • 인쇄
18일, 신성장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은 6월 18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社)를 방문해 투자유치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미코아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소재 기술 및 재활용 그룹으로 전세계 44개 생산 거점에서 1만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는 천안공장에서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와 울산에서는 자동차 촉매를 생산하고 있다.

투자유치사절단은 투자유치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 유미코아사 실리콘 음극재 사업부(EMM, Extra Mile Materials)의 로데릭 린드너(Roderick Lindner) 최고경영자(CEO), 케니 윌리엄즈(Kenny Williems) 최고재무책임자(CFO), 보아즈 모레만스(Boaz Moeremans) 최고기술책임자(CTO)로부터 신규 투자 동향을 청취했다.

이어 울산시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을 위한 투자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유미코아사의 울산 투자를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는 2023년 7월 20일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받았다.

특화단지는 6개 산업단지의 74.35㎢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삼성SDI,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19개 선도기업들과 함께 이차전지 원소재에서 소재, 전지, 전기차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전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어 울산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자체 소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1일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 7곳 중 하나로 선정돼, 최종 지정이 유력하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후 기업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효대 단장은 “사절단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울산시가 신성장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라며, “유미코아사의 울산시에 대한 관심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