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청년창업카페 3기 '애플향' 7월 21일 정식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08:50:10
  • -
  • +
  • 인쇄
청년농부의 과수원 카페,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3기 운영 시작
▲ 안동 청년창업카페 3기 '애플향' 7월 21일 정식 오픈

[뉴스스텝] 청년 창업가의 열정이 깃든 안동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전망카페’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맞이하며 7월 21일 새로운 이름 ‘애플향’으로 문을 연다.

이번 3기 카페 ‘애플향’은 안동시, K-water 안동권지사,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협력해 조성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 자본과 공간 부족 등으로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 1년간 실전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3기 운영자로 선정된 임영우(33) 씨는 2024년 창업경진대회 카페 부문에서 우승하며 운영권을 획득했고, 자신의 브랜드 ‘애플향’을 통해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과수원 감성 카페를 선보인다.

임영우 대표는 안동에서 2만 평 규모의 사과 과수원을 직접 운영 중인 청년 농부로, 자신이 재배한 사과를 포함한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과수원에서 자란 농산물이 고객의 테이블에 닿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그는, 카페를 통해 자연의 맛을 담은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애플향’은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테마로, ‘사과 향기처럼 은은하고 따뜻한 감성’을 공간과 메뉴에 담았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는 물론, 청년 대표의 철학이 담긴 로컬푸드 기반 메뉴를 통해 지역과 계절의 정취를 동시에 전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망카페 3기 ‘애플향’이 안동을 대표하는 감성 공간으로 자리 잡고,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