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09:15:10
  • -
  • +
  • 인쇄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안전문화 확산 위해 11월 14일~25일 안전한국훈련 실시
▲ 2019년 현대계동사옥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뉴스스텝] 종로구가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해 구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오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와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2005년부터 실제 상황에 기반을 둔 훈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중점 훈련은 11월 18일 여는 ‘대형건물 화재 발생’을 가정한 토론·현장훈련이다. 종로소방서, 종로‧혜화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9개 유관기관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대병원, KT 광화문지사,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10개 민간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기관 간 통합연계훈련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병원, 시장, 복지시설을 포함한 여러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등 재난취약시설에서도 소방서 합동 훈련 및 점검,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할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을 운영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선발하고 이들의 모니터링 및 훈련 평가 결과를 다음해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실전 같은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가 긴밀하게 이루어지는지, 재난대응 매뉴얼대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지 점검‧확인하고,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