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들, 내일의 꿈을 담아 집을 지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09:10:02
  • -
  • +
  • 인쇄
▲ 2021년 마포구 건축문화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뉴스스텝] 마포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함께하는 ‘2022년 건축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마포구 건축문화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 마포구 건축사회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축문화 체험 활동이다.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축의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게 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공간 구성 및 배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9일과 30일, 신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구를 구하는 내일의 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2년 건축문화교실에 참여해 마포구 하늘공원을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건축 이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용어로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하며, 건축사들의 지도 하에 주택 모형을 만드는 실습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축에 대한 흥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모형은 마포구 건축사회 설계작품과 함께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마포구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건축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미래의 건축문화를 창조해나갈 훌륭한 건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라며, “마포구는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