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사근사근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한마당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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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한양대학생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자리로 남녀노소 즐기는 자리 마련
▲ 지난 10월 26일, 사근사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사근동은 지난 10월 16일 사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사근사근 축제’를 열었다.

사근사근축제는 사근동 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기치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주민자치회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올해 3회째 맞았다. 사근사근 축제는 지난해 300여 명이었던 참가인원이 500명이 넘어서면서 명실상부 사근동만의 고유한 축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이 늘어나면서 관내 주민 어르신과 중장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1인가구 외국인들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당일, 관내 유일한 대학교인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더 응원단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층을 위한 K-POP댄스, 노래밴드가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도 또한 마련되어 사근동노인복지관 우쿨렐레와 장구 공연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들의 흥을 돋궜다. 특히 마지막으로 한양대 풍물패 공연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광경이 인상적이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기 자랑에서는 7팀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생애 가장 멋진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초대 가수의 흥겨운 공연으로 공연장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직능단체와 교회 및 관내 가게들이 부침개, 순대, 국밥, 팝콘,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드높였으며 커피향 제습기, 떡메치기, 걱정인형, 양말목 공예, 게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다채로워졌다.

한편,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소준자)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안내문, 휴대용 티슈, 볼펜 등 각종 홍보 물품을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알려주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1월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저소득 100세대에 전달할 김장 나눔 행사를 홍보하기도 했다.

차영수 사근동장은 "사근동의 사근사근축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사근동만의 고유한 축제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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