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제3동,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적극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1 09:15:08
  • -
  • +
  • 인쇄
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꾸러미 나눔 행사 진행
▲ 성락성결교회, 지역 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수박 30통 전달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홍종철)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지난 1일 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왕미진) 주관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먹거리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불고기, 김치, 떡 등을 개별 포장하여 준비했고,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니 입맛도 없고 날씨가 점점 더워져 음식을 조리해 먹기도 힘이 들었는데 온정이 가득한 음식을 이렇게나 많이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왕미진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밥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에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성락성결교회(담임목사 지형은) 후원으로 지역 내 경로당 10곳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5가정을 방문하여 수박을 전달하며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성락성결교회에서는 취약계층 연탄 배달, 독거노인 식사대접, 이불빨래, 야쿠르트 지원, 장애인 집수리, 조손가정 어린이 도배·장판 교체, 치과 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와 이성도 장로는 “무더위에 더욱 어렵게 지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종철 성수2가제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성락성결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