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세부사업 이행평가 점검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09:10:15
  • -
  • +
  • 인쇄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세부사업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반기 이행실적 점검
▲ 동대문구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사업 이행 평가 보고회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21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각 국‧소장, 사업 추진 19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사업 이행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동대문구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률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대문구는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58만 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저탄소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녹지 조성 확대로 탄소 흡수원 확보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화 ▲탄소중립 구민 실천 확대 등 5개 부문 6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선도적 건강복지로 구민 기후적응력 증진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로 재난 안전도시 구현 ▲기후변화로부터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 ▲구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생태 도시 조성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4개 부문 36개 사업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점검보고회를 통해 사업 진행과정 상 문제점을 개선 ‧ 보완하고 향후 반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함으로써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량 관리를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량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구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관내 기업과 구민을 탄소중립자문단으로 구성하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구청 각 부서의 대표 직원을 탄소중립 이행책임관으로 임명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