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 성과공유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0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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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원플러스원 사업 우수 참여자 및 주민소리단 모범 단원 표창
▲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 우수참여 업체 표창 수상자 단체 사진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27일 2023년도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 우수 참여자 9명과 주민소리단 모범 단원 2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스마트 포용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복지 서비스 혜택 밖에 놓인 위기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주민 주도의 나눔 실천 사업이다.

사업 참여업체에서 하나의 물건(서비스)를 구매할 때 구매자가 한 개 값을 더하여 계산하면 그 한 개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성동구 전(全) 동에서 총 12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 스마트 포용정책의 대표 사례로는 ▲주민소리단에서 시작하여 리빙랩을 중심으로 의견을 발전시켜 이뤄낸 성동청소년성상담센터 '마음 봄' 개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안전통학로 리빙랩' ▲비흡연자의 제안으로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스마트 흡연부스' ▲핸드폰 QR코드를 스캔하여 등산로와 골목길에서 CC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등이 있다.

올해도 성동구는 성장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구현하는 포용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시는 원플러스원 사업 참여업체 대표님들과 항상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시는 주민소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구민 중심의 생활 밀착 정책을 발굴하며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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