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9:05:27
  • -
  • +
  • 인쇄
반지하 전수조사 및 등급제 선제적 실시, 제도 마련 및 전담 조직 신설, 맞춤형 집수리 사업 등 추진 호평
▲ 성동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8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 353개 사례가 응모했다.

성동구는 3개 사례를 응모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기후 위기 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동형 반지하 등 위험거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폭염 및 침수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지하 전수조사 및 등급제 선제적 실시, 제도 마련 및 전담 조직 신설, 맞춤형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2022년 8월부터 거주가 부적합한 위험 거처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실질적 주거 상향을 돕는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반지하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실태를 파악하고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 주택을 가려내기 위해 관내 4,777개의 반지하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위험도에 따라 5가지 등급으로 구분하여 총 2,164세대 반지하 주택에 침수·화재 등 방지시설 7종 중 1종 이상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사각지대 발굴 및 더욱 촘촘한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연탄 제로화 사업, 옥탑방 냉방꾸러미 지원, 재해 취약가구 돌봄대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주거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201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 2017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상, 2019년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 2020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안전자치 분야 우수상 수상,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2023년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까지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2018년, 2022년 미개최)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며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주민 모두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