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페어 북앤컬처' 10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10:15
  • -
  • +
  • 인쇄
▲ '파주 페어 북앤컬처' 10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펼쳐내는 복합문화축제인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책이 피어난다!(북스 어라이브, Books Alive!)’를 주제로, 도서 원작 뮤지컬과 낭독 공연, ‘프린지 경연 대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을 넘어 문화콘텐츠의 산실로 자리잡은 출판도시의 저력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홍지민, 오만석이 관현악단과 함께 선사하는 뮤지컬 뒤풀이 공연(갈라쇼)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만화 부문 후보로 화제를 모은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김창완밴드‘의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배우 이윤지, 이원종 등이 참여하는 낭독공연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공연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치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 공연 지원 혜택을 받는다.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제, 낭독공연은 현장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책이 없는 세상‘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내건 ’북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필자가 참여한 책 현장 공개와, 150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 장터 ‘세상 끝의 서점’이 열린다. 참가 출판사는 각자 1종의 대표 도서만 판매할 수 있으며, 함께 읽을 만한 타 출판사의 책 한 권을 추가로 추천해야 한다.

또한 관객 참여형 행사인 ‘세상에 없는 책’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구상한 ‘가짜 책’의 엽서 30종을 찾아보는 체험과 전국의 책방 및 출판사들이 선정한 독자에게 수여하는 ‘인상 깊은 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 외에도 묵독 프로그램, 공유 서가, 강연, 종이 전시, 팬 상품(굿즈) 판매 등 시민들이 책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인 ‘문발이웃 쿵짝쿵짝’과 16개 출판사·책방·박물관이 참여하는 공간 개방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전시·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심신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