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 방제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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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유행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사전 차단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 방제
▲ 월동모기 유충 구제작업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하절기 유행하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제방법으로, 모기 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방제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기동반과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신고와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월동하는 성충방제 및 유충구제제 투여의 겨울철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으로 계절을 불문하고 모기가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겨울철 모기유충 방제 작업을 통해 여름 모기를 미리 잡아 구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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