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가 의료급여 협력의료기관 신규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10
  • -
  • +
  • 인쇄
노민관가정의학과의원, 다사랑산부인과의원에서 건강관리 상담 및 모니터링 제공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24일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한 재가 의료급여 협력의료기관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노민관가정의학과의원과 다사랑산부인과의원에서는 구청과 함께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위해 자가 건강관리 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7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실시하여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주거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곳의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8명에게 총 22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신규 협약 체결로 협력의료기관을 8곳으로 확대하여 대상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협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협력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강동구청 생활보장과와 협의 후 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