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건강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큰 인기 끌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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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먹거리에 대한 인식 함양에 도움, 건강한 밥상 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 마련
▲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에서 ‘건강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건강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자치회관 운영분과 마을 의제 사업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다.

'건강한 먹거리 체험'은 전통주(석탄주, 막걸리) 만들기와 고추장 담그기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체험활동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직접 찹쌀을 찌고 누룩을 섞어 술을 담그고 내리는 과정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손수 만든 고추장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젊은 주민들은 "평소 고추장 담그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면서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행당제2동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 마을의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만족했다.

이충주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 한해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라면서 "내년에는 보다 더 의미 있고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제 실행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채 행당제2동 동장은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통 먹거리에 대한 인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밥상문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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