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전래동화 북콘서트 '얼씨구, 좋다!'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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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 제공
▲ 양구군청

[뉴스스텝] 국토정중앙면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래동화 북콘서트 ‘얼씨구, 좋다!’를 오는 9일 용하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를 음악과 결합해 들려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색다른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팀 ‘밴드 판’이 무대를 맡아 전래동화 별주부전, 혹부리 영감, 방귀쟁이 부인 등을 동요 ‘옹달샘’, ‘문어의 꿈’과 신나는 동요‧가요 선율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북콘서트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책과 음악을 연계한 새로운 접근을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책을 단순히 읽는 활동을 넘어 공연을 통해 몰입감 있게 접함으로써 독서 흥미를 높이고, 지역 내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영 국토정중앙면장은 “전래동화와 음악을 결합한 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 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책과 예술을 친근하게 접하며 건강한 정서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밴드 판은 아동극부터 인문학 콘서트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전문 공연팀으로, 2022년부터는 연간 백 회 이상 공연활동을 펼치는 등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흡입력 높은 전개와 생동감 있는 음악 연출이 특징인 공연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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