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엄마보다 더 잘 키우는 '베이비시터하우스어린이집' 개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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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보육 환경, 운영시간 확대, 양질의 급식 등 차별화된 마포구특화 어린이집
▲ 공덕베이비시터하우스 내부

[뉴스스텝] 마포구는 엄마보다 아이를 더 잘 돌봐주는 마포형 특화 보육서비스 ‘마포구베이비시터하우스어린이집 1호점’을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 한다.

마포구베이비시터하우스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에 아이가 생활하기 좋은 최상의 보육환경과 확대된 운영시간, 양질의 급식 서비스 등을 더한 마포구만의 특화된 보육 모델이다.

출생률이 저조하면서 보육시설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이가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은 장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을 활용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이나 특수한 요구가 있는 영유아에게 적합한 보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베이비시터하우스어린이집 1호점로 지정된 공덕행복크로시티어린이집(마포구 백범로 31길 19)은지난해 10월에 개원하여 현재 원아 모집 중이다.

베이비시터하우스어린이집은 만 0세~5세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이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하더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장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아침 7시 등원 시 조식은 물론 오후 4시 이후 석식까지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영유아 한 명당 전용면적 기준을 4.29㎡에서 7㎡로 상향하여 넓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급 전략을 취했다.

각 반에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를 추가 배치하여 아이들을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보육실 수를 줄이고 유희실을 과감히 확대해 미세먼지 등으로 바깥 활동이 부족한 영유아들이 실내에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외에도 베이비시터하우스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의 요구도 분석, 출생률 현황 파악, 홍보전략 수립, 보육 환경 구성 컨설팅, 원장 멘토링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 전략도 지원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기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영유아의 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포구는 베이비시터하우스를 통해 우리 아이가 최상의 보육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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