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경력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전문가 양성과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9:10:15
  • -
  • +
  • 인쇄
관광의 중심지 중구의 관광특화 취업시리즈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안내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응대 등 여행업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중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명동, 남산, 남대문 등을 방문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여행업, 숙박업 등 1,477개의 관광사업 등록업소가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여행업종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민간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구만의 관광특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일자리로 경력전환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 또는 만 45~64세 신중년 35~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6월 1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객맞춤형 여행설계 및 테마 여행 기획, 여행견적 산출 및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 여행지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법규·여행자보험·안전관리 실무, 마케팅과 SNS 활용 등을 포함한다. 또한 현장실습을 통해 여행지를 조사하고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과정 후반부에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노하우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6월 27일에는 취업 매칭데이로 운영하며 교육기간 중 80% 이상 출석한 수료생들과 구인기업 간 현장면접을 진행해 서울시 소재 관광업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취업자의 경우에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담 상담사를 지정해 취업 시까지 지속적인 상담과 일자리를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관광의 중심지 중구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제2의 커리어를 꿈꾸는 신중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을 받고 여행전문가로 새로운 삶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